반갑습니다. 사단법인 한국실크플라워디자인협회장 신혜원입니다.
생화만이 꽃이라 여겼던 저는 꽃을 구입하려 고터(고속터미널)에 수 없이 오가며 분명 시장의 반은 조화(살아있지않은)시장으로 이뤄졌는데,공간장식을 의뢰받고 오랜만에 불쑥 나타난 단어처럼 조화를 만났습니다. 

너무 이쁘고 멋져서 그 조화라는 단어로는 설명이 다 안되었고 아티피셜플라워라 하기엔 의미가 인공적인 부분만 설명이되어 있었어요...
고급스럽고 곱다는 의미로 한번쯤은 썼고 들었던 실크를 플라워에 속해 실크플라워라 칭하고 그 분야를 알리게 되었습니다.

역사적으로도 가화라 해서 추운 겨울에 꽃을 구하기 어려워 인조꽃을 만들어 사용한 기록과 관직을 두어 체계적 관리를 한 부분을 알수있습니다. 

한편에 인위적이고 예술적이라 불리는 실크플라워 분야가 있고, 다른 한편에는 생화의 아름다움이 있습니다.
가끔씩 그 둘은 그리는 곡선이 교차합니다. 
그 지점에 사과 씨앗 같은것이 있으며 (사)한국실크플라워디자인협회의 나아갈 길이고 주제입니다.

이상하지 않으며 자연스러운 실크플라워를 일상에서 만나기를 소망합니다.

- 실크플라워: 실크천처럼 고급 원단으로 만들어진 꽃으로 염색의 여러 공정과정을 거친꽃